탁재훈, 180억 父 레미콘 유산 받나.."해외 축구팀 구단주=내 로망" (돌싱포맨)[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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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부친의 사업을 물려 받길 소원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전파를 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은 자신의 로망에 대해 "해외를 오가며 축구팀 구단주를 하고 싶다. 맨유라든지. 한국 선수도 영입하면서 글로벌 강팀으로 키우고 싶다"고 자신했다.
탁재훈의 아버지는 지난 6월 '돌싱포맨'에 출연한 바 있다.
탁재훈의 부친은 레미콘 협회의 배조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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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탁재훈이 부친의 사업을 물려 받길 소원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전파를 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은 자신의 로망에 대해 “해외를 오가며 축구팀 구단주를 하고 싶다. 맨유라든지. 한국 선수도 영입하면서 글로벌 강팀으로 키우고 싶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임원희 다음으로 어려운 것 같다”며 찬물을 끼얹었다. 이상민 역시 “하고 싶은 걸 다 하려면 래미콘 돌려야 된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업을 물려주셔야지”라고 금수저 탁재훈을 언급했다.
탁재훈의 아버지는 지난 6월 ‘돌싱포맨’에 출연한 바 있다. 탁재훈의 부친은 레미콘 협회의 배조웅 회장. 180억 원 자산가라고 알려져 있는데 아들 탁재훈을 보며 “가업 승계가 안 돼 안타까운 상황이다. 나중에 정산할 때 몫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탁재훈은 “몇 달 전에 아버지와 식사했지만 최근엔 전화가 없으시더라. 아버지랑 사이가 좋은데 거기에 머물러 있다. 선을 넘어가도 안 되고 넘어와도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아버지는 레미콘 얘기가 나오면 아예 모른 척하신다. 내가 10년 후에 회사를 받으면 돈을 쓰란 얘기냐 말란 얘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양세형의 로망이 바로 탁재훈처럼 살기였다. 그는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자유로운 삶. 예전에 형이 제주도에 있을 때 같이 골프 치고 소주 한 잔 했다. 그때 형은 일을 거의 안 하고 저는 일을 많이 할 때다. ‘너 일 너무 많이 한다. 이렇게 달리면 지쳐서 후회할 거야. 나처럼 즐기면서 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 영향이 컸다는 양세형은 “그런데 어느 순간 탁재훈 형이 일을 8~9개 하더라. 돈독이 바짝 올라서. 방송계 홍길동이 됐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이는 먹어가고 아버지 반응은 없으니 급했다. 솔직히 나 똥줄 탔다. 쉬면 녹슬고 게을러진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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