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알파벳 호실적’ 뉴욕증시 또 상승 마감…다우 12일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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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또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82포인트(0.28%) 상승한 4567.4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5.69포인트(0.61%) 오른 1만4144.56을 기록했다.
CNBC는 "투자자들이 실적 보고서들을 지켜보면서 3대 지수가 상승했다"면서 "빅테크 기업의 실적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는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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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또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12거래일 연속 올라 2017년 2월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름세를 지속, 전일 넘어선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25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3포인트(0.08%) 오른 3만5438.0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82포인트(0.28%) 상승한 4567.4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5.69포인트(0.61%) 오른 1만4144.56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목전에 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이 비교적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장을 유지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130개가량의 기업이 2분기 실적으로 발표했으며, 이 중 79%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당장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익 전환으로 6% 넘게 올랐다. 또 3M은 조정 순이익이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5%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모두 호실적을 보였다. MS는 2분기 2.69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알파벳은 2분기 1.44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거뒀다.
CNBC는 “투자자들이 실적 보고서들을 지켜보면서 3대 지수가 상승했다”면서 “빅테크 기업의 실적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는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제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입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부터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신호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US뱅크의 톰 헤인린 연구원은 CNBC에 “파월 의장이 만에 하나 금리를 더 올리겠다는 기조를 굽히지 않는다면 최근의 강세장 분위기는 꺾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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