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하시시박 반해서 잠도 못 자, 연애 말고 청혼부터”(고두심이)[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7. 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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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가 하시시박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7월 25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게스트로 봉태규를 맞이한 고두심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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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봉태규가 하시시박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7월 25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게스트로 봉태규를 맞이한 고두심이 그려졌다.

이날 봉태규는 하시시박과의 첫 만남에 대해 모든 것이 슬럼프였던 시절 "지인과의 술자리에 나갔는데 아내가 있었다. 이야기를 해보니 너무 멋있는 사람이더라. 저는 이미 반했는데 그땐 반했다는 감정을 잘 몰라서 그대로 헤어졌다. 그 뒤로 잠을 못 잤다. 아내 생각만 해도 심장이 뛰었다"며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봉태규는 "친구처럼 지내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사람인데 괜히 내가 헛소리했다가 아예 인연이 끊어질까봐 두려웠다"며 "그러다가 스튜디오에 찾아가 저도 모르게 '연애할 자신은 없는데 결혼은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랬더니 좋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봉태규는 "12월 31일에 아버지 산소가서 인사드리고, 1월 초에 결혼 반지 사고, 1월 중순에 혼인신고했다"며 초고속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을 담는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 줄 여행 이야기다.

(사진=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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