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히메네스, 울버햄튼 떠나 풀럼행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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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히메네스(32)가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 FC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공격수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이적료는 비공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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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울 히메네스(32)가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 FC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공격수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이적료는 비공개다"라고 발표했다.
히메네스는 입단 직후 "EPL에서 가장 상징적인 팀 중 하나인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기로 와 크레이븐 코티지(풀럼 홈 경기장)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정말 좋은 경기장이고 여기가 좋다. EPL에서 계속해서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견된 일이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24일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히메네스가 500만 파운드(한화 약 82억 원)의 이적료로 풀럼에 이적하는 것에 합의했다. 히메네스는 2024년까지 잔여 계약을 1년 남긴 상황이었지만 팀을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1991년생의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인 히메네스다. 아다마 트라오레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그는 2020년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2020년 당시 아스널 FC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머리끼리 충돌해 두개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후 헤드 기어를 차고 경기를 뛰고 있다.
풀럼은 주전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이적하고 싶어해 새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히메네스에게 러브콜을 했고, 새로운 환경에서 변화를 원하는 히메네스가 이를 받아들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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