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구글 2분기 성적표 '호조'…빅테크 기대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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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상징하는 주요 빅테크들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MS는 이날 뉴욕 증시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2.69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MS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에서 1년 전보다 15% 급증한 239억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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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을 상징하는 주요 빅테크들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MS는 이날 뉴욕 증시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2.69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5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561억900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554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MS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에서 1년 전보다 15% 급증한 239억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특히 애저의 매출액은 무려 27% 뛰었다. 다만 MS는 구체적인 애저의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윈도, 엑스박스 등이 속한 생산성·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의 경우 10% 증가한 182억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2분기 1.44달러의 EPS를 거뒀다. 예상치(1.3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746억달러로 시장 예상치(728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전체 매출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광고는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581억4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호실적에 알파벳 주가는 이날 오후 5시29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6.52%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MS의 경우 1.08% 떨어지고 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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