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럽 진출하자마자 증명했다!...‘데뷔전 데뷔골’ 조규성, 덴마크 리그 1R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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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이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조규성은 입단 인터뷰에서 "유럽 진출 기회가 많았는데 이번이 딱 맞는 것 같았다. 미트윌란이 제일 열정적이었다. 올바른 이적이라고 확신한다. 월으컵에서 큰 응원을 받았지만 이미 끝난 일이다. 유럽에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조규성은 22일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흐비도우레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미트윌란 데뷔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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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이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헀다. 조규성은 개막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조규성의 골은 결승골이었고 미트윌란은 개막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조규성은 활약을 인정받아 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미트윌란은 1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과 5년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조규성은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미트윌란이 조규성을 즉시 전력감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조규성은 입단 인터뷰에서 “유럽 진출 기회가 많았는데 이번이 딱 맞는 것 같았다. 미트윌란이 제일 열정적이었다. 올바른 이적이라고 확신한다. 월으컵에서 큰 응원을 받았지만 이미 끝난 일이다. 유럽에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조규성이 처음 알려진 것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다. 조별예선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교체 투입을 준비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조규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세에 걸 맞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2차전 가나전에 선발로 출전해 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가나를 위협했고, 머리로 2골을 터트렸다. 비록 한국이 패배했지만 조규성을 알리기엔 충분했다.
월드컵에서 활약은 곧 바로 유럽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현재 오현규가 뛰고 있는 셀틱을 비롯해 마인츠, 미네소타 등이 관심을 보였다. 유럽 팀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조규성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유럽에 진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조규성은 유럽 진출이 아닌 K리그 잔류를 선택했다. 그 배경엔 전북현대 소속 테크니컬 디렉터 박지성이 조언이 있었다. 유럽 시즌 중반 합류보다 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하는 것을 추천했다. 결국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미트윌란으로 향했다.
조규성에게 기회가 빠르게 주어졌다. 조규성은 22일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흐비도우레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미트윌란 데뷔전을 가졌다. 전반에 골대를 맞추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1분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조규성은 공식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조규성의 이름을 팬들에게 알린 경기였다.
조규성은 경기 후 “데뷔전을 치러서 기쁘고 골까지 넣어서 더 기쁘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면서 덴마크 축구에 적응하겠다. 다음 경기에도 골을 넣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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