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7’, 호평에도 기대 이하 화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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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이 한국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기대 이하의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12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미션 임파서블7)은 24일까지 누적관객 302만5171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했다.
이번 영화는 단독 시리즈로도 이야기의 완결성을 가졌던 6편의 전작들과 달리 내년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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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장기흥행에 밀려서 부진
12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미션 임파서블7)은 24일까지 누적관객 302만5171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막강한 경쟁작의 부재 속에 ‘역대급 흥행 속도를 보일 것이’라는 일부 예상을 보기 좋게 빗겨나갔다. 이 같은 관객 동원 추이는 지난해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고 다음 날 348만 관객을 넘게 모았던 ‘탑건: 매버릭’보다 느린 속도다.
악재도 겹쳤다. 한 달 넘게 상영 중인 2 위 ‘엘리멘탈’과 25일 일일 관객수 차이는 고작 1만 6000여 명에 불과하고, 심지어 2 주차 주말 관객수는 1주차에 비해 41.1%나 감소했다. 26일 ‘밀수’ 개봉을 시작으로 한국영화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미션 임파서블’의 하락세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기대 이하의 흥행 속도는 ‘엘리멘탈’의 예상치 못한 장기흥행의 여파로 분석된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무려 5주 연속 주말 관객수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23일 5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또 명쾌하게 이야기가 완결되지 않은 탓에 적극적인 입소문 형성에 실패했다는 일부 시선도 나온다. 이번 영화는 단독 시리즈로도 이야기의 완결성을 가졌던 6편의 전작들과 달리 내년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까지 이어진다.
북미 흥행에도 먹구름이 꼈다. 올해 개봉작 중 4위에 해당하는 2억3400만 달러의 오프닝 기록으로 시작했지만 21일 나란히 개봉한 ‘바비’와 ‘오펜하이머’에 발목이 잡혀 2주차 주말 관객이 62% 넘게 떨어졌다. 개봉 3일 만에 제작비를 회수한 ‘바비’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이전 작인 ‘인셉션’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선 ‘오펜하이머’는 ‘바벤하이머’라고 불리며 쌍끌이 흥행 중이다. 더욱이 아동 인신매매 범죄의 극악성을 꼬집어 오직 입소문만으로 미국 내 화제작으로 떠오른 저예산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에게도 박스오피스 순위가 밀리고 있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미션 임파서블7’의 제작비 2억 9000만 달러(3718 억3800만 원)의 20분의 1에 불과한 1450만 달러(186억 원)로 제작됐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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