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한국신기록으로 동메달…한국 첫 2회 연속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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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이렇게 2개가 있는데 또 3박자를 맞추기 위한 그런 메달, 금메달도 따고 싶은 마음이 커요.]
황선우는 오늘(26일) 시작하는 자유형 100m에서는 한국 선수의 이 종목 첫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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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바다 건너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 대회 은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2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결승 3번 레인을 배정받은 황선우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4번 레인 포포비치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던 포포비치를 바짝 추격하던 황선우는 150m 구간을 2위로 돈 뒤 맹렬히 추격했고, 마지막 20m 정도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해 선두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2번 레인 매튜 리처즈와 6번 레인 톰 딘도 막판 스퍼트에 나서며 대혼전이 펼쳐졌고, 황선우는 1분 44초 42에 3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자신의 한국 기록을 1년 만에 0.05초 앞당겼는데, 선두 리처즈에 단 0.12초, 톰 딘에게 0.1초를 뒤져 메달 색깔이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2대회 연속 메달의 쾌거를 이루며 함께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한 이호준과 함께 한국 수영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마지막에) 터치하고 딱 기록을 봤을 때 옆에 매튜 리처즈 선수와 0.1초 차이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제 기록을 깨서 저의 앞으로 있는 여정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요.]
당당히 2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황선우는 내년 세계선수권과 파리올림픽에서 더 높은 곳에 오르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이렇게 2개가 있는데 또 3박자를 맞추기 위한 그런 메달, 금메달도 따고 싶은 마음이 커요.]
황선우는 오늘(26일) 시작하는 자유형 100m에서는 한국 선수의 이 종목 첫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우기정)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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