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큰 자부심"...세네월드 前 한미연합사 사령관 영면

김선희 2023. 7. 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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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용사인 로버트 세네월드 전 한미 연합사 및 주한미군 사령관의 장례식과 안장식이 현지시간 25일 워싱턴DC 인근의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엄수됐습니다.

이종섭 장관은 안장식 후 이경구 무관이 유족에 전달한 조전을 통해 "고 세네월드 장군은 소위 임관 직후에 한국전 참전으로 처음 한국의 자유를 방어했으며 30년 뒤에 다시 연합 방위 태세 강화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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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용사인 로버트 세네월드 전 한미 연합사 및 주한미군 사령관의 장례식과 안장식이 현지시간 25일 워싱턴DC 인근의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엄수됐습니다.

장례식은 유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참모총장에 지명된 랜디 조지 육군 참모차장, 존 틸럴리, 월터 샤프, 커티스 스카파로티 전 주한미군 사령관, 이경구 국방무관, 이성진 해병무관 등도 자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종섭 국방부 장관,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 등은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출신의 고인은 1951년 학생군사교육단 장교로 임관한 뒤 포병 관측 장교로 6·25 전쟁에 참전해 한국을 방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예비역 대장인 고인은 2010년 당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오늘날 한국이 세계 경제에서 우뚝 서고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가 된 점에서 큰 자부심을 가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섭 장관은 안장식 후 이경구 무관이 유족에 전달한 조전을 통해 "고 세네월드 장군은 소위 임관 직후에 한국전 참전으로 처음 한국의 자유를 방어했으며 30년 뒤에 다시 연합 방위 태세 강화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애도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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