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에 ‘한국인 트리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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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에 한국인 '트리오'가 완성됐다.
셀틱 구단은 25일 양현준(21)과 권혁규(22)를 각각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부터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한국의 리그에서 뛰던 공격수 양현준과 미드필더 권혁규가 셀틱에 합류해 같은 국적 선수인 오현규와 동행하게 됐다"며 "이들은 브랜든 로저스 신임 감독이 올여름 영입한 3·4번째 선수들"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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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포함 韓선수 총 3명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에 한국인 ‘트리오’가 완성됐다.
구단은 “한국의 리그에서 뛰던 공격수 양현준과 미드필더 권혁규가 셀틱에 합류해 같은 국적 선수인 오현규와 동행하게 됐다”며 “이들은 브랜든 로저스 신임 감독이 올여름 영입한 3·4번째 선수들”이라고 소개했다.
양현준은 “셀틱에 오게 돼 아주 기쁘고 동료들과 빨리 만나 함께 훈련하고 싶다. 내가 이적을 원해오던 셀틱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혁규도 “3명의 한국인 선수가 있게 된 만큼 한국에서의 응원도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 감독도 이들의 합류를 기뻐했다. 그는 “양현준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을 정도로 흥미로운 선수다. 셀틱에서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권혁규는 우리가 오랫동안 지켜봐 온 선수다. 두 선수가 팀에 합류해 뛰는 모습을 이른 시일 내에 보고 싶다”고 전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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