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MS·알파벳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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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르며 3만 5438.0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2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28% 오르며 4,567.46에, 나스닥 지수는 0.61% 상승한 1만 4144.5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고점까지 5%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씨티그룹은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습니다. S&P500 지수가 계속 순항할지는 '실적'에 달려 있는데, 실적이 하나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클래스A)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각각 1.70%, 0.56% 상승했습니다. 다만 실적 발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하락세를, 알파벳은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장 전에 실적을 공개했던 제너럴 모터스는 호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3.51% 하락했고, 제너럴 일렉트릭은 호실적에 6.27% 올랐습니다. 내년 초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부, GE 버노바를 분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S&P500 기업 중 대략 130곳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79%가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날 중요한 지표로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있습니다. 117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연착륙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경제 전망은 개선됐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향후 12개월 내 침체 가능성도 70.6%로 6월 대비 높아졌습니다. 연착륙과 경기침체 사이에서 연준이 깊은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중국 성장률 회복 공약에 국제유가는 오름세로 반응했습니다.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3% 오르며 배럴당 79.6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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