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실적전망 하향, 시간외서 18% 폭락

스냅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SNS인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실적 전망을 하향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18% 정도 폭락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스냅은 17.83% 폭락한 10.2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1.34% 하락 마감했었다.

스냅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손실이 2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4센트보다 좋은 것이다. 매출도 10억7000만 달러를 기록, 예상치 10억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스냅은 이번 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했다. 스냅은 이번분기 매출이 10억7000만달러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1억3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8% 가까이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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