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美 명문대 입시 부유층 수험생 유리”

윤솔 2023. 7. 26.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명문대 입학시험이 부유층 가정 수험생에게 더 유리하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대학입학자격시험(수능) 격인 SAT·ACT 점수가 같은 학생끼리 비교해도 경제력 상위 1% 가정의 수험생은 다른 수험생보다 명문대 합격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학생 6명 중 1명은 상위 1%
학업 성적 같아도 합격률 더 높아
미국 명문대 입학시험이 부유층 가정 수험생에게 더 유리하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하버드대학교 교정 전경. AP연합뉴스
하버드대 연구팀이 부모의 소득 수준과 자녀의 대학 입시 결과를 추적한 결과, 명문대에 재학 중인 학생 6명 중 1명은 부모의 경제력 수준이 미국 상위 1%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 대학입학자격시험(수능) 격인 SAT·ACT 점수가 같은 학생끼리 비교해도 경제력 상위 1% 가정의 수험생은 다른 수험생보다 명문대 합격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부유층’이라고 할 수 있는 상위 0.1% 가정 출신 수험생의 합격 가능성은 다른 수험생보다 약 2.2배 높았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