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경기점 개편... ‘체험형 공간’으로 확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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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체험형 점포로 탈바꿈했다.
신세계 경기점은 8층 아동, 골프, 아카데미 매장과 9층 테이스티가든, CGV 영화관의 새 단장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상헌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상무)은 "쇼핑뿐만 아니라 식음·문화·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며 "지속적인 공간 혁신과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경기 남부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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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체험형 점포로 탈바꿈했다.
신세계 경기점은 8층 아동, 골프, 아카데미 매장과 9층 테이스티가든, CGV 영화관의 새 단장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07년 경기점 개점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개편으로, 전체 매장 면적의 20%가 넘는 9917m²(약 3000평) 공간을 새단장했다. MZ세대(1981년~2012년생)와 가족 단위 방문 고객 수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문화·체험·서비스 시설을 대폭 강화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8층 아동층엔 경기 상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나이키 키즈’ 국내 4호점과 수입 의류 편집숍 ‘리틀그라운드’, 유럽 아동복 ‘보보쇼즈’ 등 인기 아동복을 구성했다. 또 베이비 기프트 조닝을 조성해 신진 유아 의류 브랜드 ‘빌리’, 프랑스 대표 영유아 브랜드 ‘쁘띠바또’와 ‘물랑로티’, 완구 브랜드 ‘블루래빗’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유아 휴게실(리틀라운지)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로 늘렸다.
같은 층에 조성된 골프 전문관은 지포어, 필립플레인 골프, 아페세 골프, 랑방블랑, 보스 골프 등 20여 개 프리미엄 브랜드로 채웠다.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스튜디오형 시타실도 꾸몄다.
아카데미에는 악기 레슨, 교육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1대1 레슨 스튜디오가 들어섰다. 또 유아 전용 아트 앤드 크래프트 클래스와 자유 체험이 진행되는 S스튜디오도 경기점에 처음 신설됐다.
9층에는 최신 식문화를 소개하는 테이스티 가든을 1653m²(500평) 규모로 조성했다. 미국식 샌드위치 전문점 ‘렌위치’, 홍대 카페 ‘앤티크커피’ 등이 지역 최초로 들어왔다.
영화관 CGV는 국내 최초로 전관을 특별관으로 구성했다. 특별관 수요가 높은 백화점 고객을 겨냥해 일반관 대신 4DX와 돌비 애트모스, 템퍼 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6개 관 전부를 특별관으로만 채웠다.
신세계 경기점은 2020년 11월 스포츠관 리뉴얼을 시작으로 생활 전문관, 식품관, 럭셔리 전문관, 스트리트 패션 전문관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중 스트리트 패션 전문관 ‘플레이그라운드’와 지하 1층에 들어선 ‘럭셔리 전문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식품관 유료 멤버십 ‘신세계프라임’ 등은 과감한 혁신을 시도했다는 평을 얻었다.
올 11월에는 생활관을 재단장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5층 남성 패션 매장과 우수고객(VIP)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헌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상무)은 “쇼핑뿐만 아니라 식음·문화·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며 “지속적인 공간 혁신과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경기 남부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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