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60홈런 돌파 가능성, "광고판 도배가 안된다? 상상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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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올해 60홈런 돌파 가능성이 다시 언급됐다.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는 올해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홈런 아메리칸리그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이런 홈런 페이스면 지난해 62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과 MVP를 차지한 저지의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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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올해 60홈런 돌파 가능성이 다시 언급됐다.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는 올해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홈런 아메리칸리그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오타니는 25일까지 올해 투수로 19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 중이고 타자로는 98경기에서 타율 3할2리 36홈런 7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은 지난 2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때 올 시즌 36번째를 기록했다.
이런 홈런 페이스면 지난해 62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과 MVP를 차지한 저지의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다. 그러면 오타니도 여러 상을 휩쓸 수 있다. 그런데 MLB.com은 오타니의 홈런 관련 얘기가 충분하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트레이드 가능성 또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이 생기는만큼, 오타니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에만 온갖 관심이 집중돼 있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 투수로 모두 잘 하면서 몸값이 치솟았다. 올해 반짝이 아니다. 이미 아메리칸리그 MVP, 실버슬러거, 올스타, 올해의 신인 등 온갖 상을 해마다 받고 있다.
투수로도 타자로도 압도적인 활약으로 인해 그에게 관심을 보내는 팀이 적지 않다. 트레이드설이 돌기도 했다. 다만 MLB.com은 “60홈런은 신성한 숫자다"면서 "오타니가 해낼 가능성, 모든 광고판에 도배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오타니가 남은 시즌 24개를 더 추가할 가능성은 꽤 있다. 에인절스는 24일 피츠버그전까지 100경기를 치렀고 51승 4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있다. 즉 오타니에게는 62경기가 남았다. 지금 페이스면 남은 경기에서 26개의 홈런을 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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