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앞둔 현대모비스 김지후, “최소 27경기 출전, 꼭 채우고 싶다”

하혜림 2023. 7. 2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에서 2년을 보낸 김지후(187cm, G)는 코트를 여전히 갈망했다.

김지후의 소속 팀인 현대모비스는 지난 17일부터 연고지인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그래서 김지후는 "내년에 FA가 된다. FA 기준인 27경기 출전을 무조건 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54경기 모두 따라다니고 싶다. 한방이 필요하거나 분위기 전환을 필요로 할 때, 3점을 하나씩 넣고 싶다. 조커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며 코트를 갈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에서 2년을 보낸 김지후(187cm, G)는 코트를 여전히 갈망했다.

김지후의 소속 팀인 현대모비스는 지난 17일부터 연고지인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울산 전지훈련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팬들을 초청했다. D리그 위주로 뛰었던 김지후는 울산 팬들과 오랜만에 호흡했다.

울산에서 만난 김지후는 “(시즌을 포함하더라도) 울산에서 오랜만에 훈련했다. 팬들이 있는 곳에서 뛰어본 게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 됐다. 팬들이 보고 계셔서, 힘이 더 났다”며 홈 팬들 앞에서의 훈련을 반겼다.

한편, 김지후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를 취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FA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정규리그 절반인 27경기에 나서야 했지만, 김지후의 2022~2023 정규리그 출전 경기 수는 ‘1’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김지후는 현대모비스와 1년 더 함께 해야 한다.

그래서 김지후는 “내년에 FA가 된다. FA 기준인 27경기 출전을 무조건 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54경기 모두 따라다니고 싶다. 한방이 필요하거나 분위기 전환을 필요로 할 때, 3점을 하나씩 넣고 싶다. 조커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며 코트를 갈망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김지후의 정규리그 출전 수는 부족했다. 하지만 김지후는 D리그에서 팀 내 평균 득점 1위(경기당 14.1점)를 기록했다. 그래서 “그나마 D리그에서 준비했던 걸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었다. 박구영 코치님께서 많이 기용해주셔서, D리그를 재미있게 뛸 수 있었다”며 D리그 경험을 의미 있게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많이 부족했는데도, 팬들의 응원을 꾸준히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 지금까지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지만, 언젠가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그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의 사랑을 경기력으로 갚겠다는 마음. 그게 김지후의 진심이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