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차기 국방정책차관에 데릭 숄레이 국무부 선임고문

김난영 특파원 2023. 7. 2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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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국방부 정책차관에 데릭 숄레이 현 국무부 선임고문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숄레이 고문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국무부, 국방부를 두루 거친 외교안보 전문가로, 지난 2021년 1월부터 토니 블링컨 장관 곁에서 각종 정책 자문을 담당해 왔다.

국방부 정책차관 자리는 로이드 오스틴 장관, 캐슬린 힉스 부장관에 이어 민간인 신분으로는 국방부 서열 3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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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AP/뉴시스]지난 2022년 6월10일 태국 방콕에서 미국 국무부의 데릭 숄레이 선임고문이 A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07,25,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국방부 정책차관에 데릭 숄레이 현 국무부 선임고문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숄레이 고문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국무부, 국방부를 두루 거친 외교안보 전문가로, 지난 2021년 1월부터 토니 블링컨 장관 곁에서 각종 정책 자문을 담당해 왔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12~2014년에는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차관보를 지내기도 했다. 지난 2022년 7월과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해 양자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국방부 정책차관 자리는 로이드 오스틴 장관, 캐슬린 힉스 부장관에 이어 민간인 신분으로는 국방부 서열 3위에 해당한다. 국방부 내 최고 정책 입안자로 꼽힌다.

그의 전임자인 콜린 칼 차관은 한국 정부 국방·외교 담당자들과 각종 현안에 관해 잦은 협의를 진행했었다. 칼 차관은 이달 사임했다. 숄레이 고문이 직을 맡으려면 상원 인준을 거쳐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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