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고립’ 니카라과, 평양에 대사관 개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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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의 반미(反美)국가 중 하나인 니카라과가 북한에 대사관을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카라과 매체 라프렌사는 현지시간 25일 니카라과 정부는 최근 북한과 평양에 대사관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1979년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에 대사관을 설치했지만, 1995년 폐쇄했습니다.
현지에서는 북한도 니카라과에 외교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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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의 반미(反美)국가 중 하나인 니카라과가 북한에 대사관을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카라과 매체 라프렌사는 현지시간 25일 니카라과 정부는 최근 북한과 평양에 대사관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프렌사에 따르면 권력 실세인 로사리오 무리요 부통령은 "우리는 우리 형제 김정은이 보낸 대표단과 만나 대사관 운영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며 "이미 평양에서 외교 업무를 수행할 사람에 대한 문서를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무리요 부통령은 20년간 집권한 독재자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의 부인입니다.
니카라과는 오르테가 대통령의 장기 집권과 인권 탄압 탓에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상태입니다.
지난해 미국이 주최한 미주정상회의에도 중남미의 반미 3국인 니카라과와 쿠바, 베네수엘라 정상은 독재자라는 이유로 초청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북한은 1979년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에 대사관을 설치했지만, 1995년 폐쇄했습니다. 현지에서는 북한도 니카라과에 외교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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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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