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향하는 슈퍼태풍 '독수리' 한반도에도 영향? 기상청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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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독수리'가 대만과 중국 방향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한반도는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 여름 장마를 마무리지을 변수는 태풍 '독수리'가 될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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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독수리'가 대만과 중국 방향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한반도는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 여름 장마를 마무리지을 변수는 태풍 '독수리'가 될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최대풍속은 초속 51m/s, 시속 176㎞/h , 중심기압은 935hPa, 강풍반경 410㎞다.
지난 21일 오전 9시에 발생한 태풍 독수리는 이날 오후 3시쯤 중심기압 925hPa, 최대풍속 초속 51m/s, 시속 184㎞/h, 강도 '매우 강'으로 북서진해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60㎞ 부근 해상에 다다를 전망이다.
이어 오는 28일 오전 3시쯤 대만 타이베이 서남서쪽 약 39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초속 37m/s, 시속 133㎞/h, 태풍 강도 '약'으로 세력이 약해져 북북서진 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태풍 발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태풍의 강도와 진로에 따라 주 중반 이후 장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26일 오전까지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 들어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정체전선에 의한 비는 일단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이후 정체전선 위치 변동성이 크다"며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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