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라이벌 팀 '성골 유스' 영입에 관심...웨스트햄과 경합

장하준 기자 2023. 7. 26.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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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팀의 '성골 유스'를 빼 올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코너 갤러거(23, 첼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갤러거에 관심이 있는 팀은 토트넘과 웨스트햄이다.

현재 첼시는 갤러거 판매를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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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갤러거
▲ 첼시의 성골 유스인 갤러거
▲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는 갤러거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라이벌 팀의 ‘성골 유스’를 빼 올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코너 갤러거(23, 첼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갤러거는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08년부터 첼시 유소년팀에 소속된 후, 2019년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에는 스완지 시티,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등으로 임대를 전전했다.

2021-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떠나 급성장했다.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축구 지능으로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정교한 킥도 갖추고 있어 임대 복귀 후 첼시에서의 활약을 기대했다.

▲ 갤러거
▲ 이적설이 돌고있는 호이비에르

하지만 지난 시즌 팰리스 시절만큼의 활약은 아니었다. 대부분이 교체 출전이었다. 그 사이, 첼시는 리그 12위로 추락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첼시는 이제 더 나은 시즌을 위해 선수단을 개편하고 있다. 자연스레 자리가 위태로워진 갤러거는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갤러거에 관심이 있는 팀은 토트넘과 웨스트햄이다. 첼시와 마찬가지로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들이다.

토트넘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로 갤러거를 낙점했다. 갤러거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웨스트햄 역시 1억 500만 파운드(약 1,77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날로 떠난 데클란 라이스의 공백을 메우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최근 웨스트햄은 갤러거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56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첼시는 갤러거 판매를 고려 중이다. 마이클 올리세,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새로운 선수 영입 자금을 갤러거의 이적료로 충당할 계획이다.

▲ 갤러거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웨스트햄을 떠난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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