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코노미스트 "세계 경제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해"

국제통화기금(IMF)의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가 성장률 전망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린차스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2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소식"이라며 "좋은 소식이 나오면 항상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올해 전망치를 2.8%에서 3%로 소폭 상향했다"며 "경제가 지난해보다 약간 덜 둔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린차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를 축하하는 동시에 너무 축하해서는 안 된다"며 "역사적인 기준에서 보면 경제 성장률이 여전히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모멘텀을 잃고 있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남아 있다는 것"이라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린차스 이코노미스트는 "따라서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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