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파랑새 지웠다…트위터 새 로고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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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NS '트위터'를 상징하던 '파랑새' 로고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트위터를 소유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리는 곧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는 모든 새(새 문양)에게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다음 날인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 등에 파랑새 대신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표시된 알파벳 'X'가 트위터의 새 로고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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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NS ‘트위터’를 상징하던 ‘파랑새’ 로고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트위터를 소유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리는 곧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는 모든 새(새 문양)에게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다음 날인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 등에 파랑새 대신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표시된 알파벳 ‘X’가 트위터의 새 로고로 등장했다.
린다 야카리노 CEO도 이날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06년 설립 이후 파랑새 로고를 사용해 왔던 트위터는 작년 10월 머스크의 인수 후 직원이 3분의 2 이상 해고되는 등 변화가 생기면서 로고도 바뀌게 된 것이다. 새 로고인 X는 트위터를 메시징, 지급 결제, 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비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로고 교체를 두고 비판적 평가가 많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와 브랜드 관련 기관을 인용, 머스크의 결정은 40억~200억 달러(약 5조1000억~25조6000억 원)가량의 브랜드 가치를 날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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