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기록 11년 만에 깼다, 김우민 한국 신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수영 중장거리의 간판 김우민(21)이 11년 만에 '마린보이' 박태환의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 6월 광주수영선수권 800m에서 7분49초97에 터치패드를 찍은 김우민은 한 달 만에 자신의 기록을 2초28 단축하며 한국신기록까지 수립했다.
김우민은 오는 29일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다시 한번 박태환의 기록(14분47초38)에 도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수영 중장거리의 간판 김우민(21)이 11년 만에 ‘마린보이’ 박태환의 기록을 넘어섰다.
김우민은 25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남자 800m 예선 2조에서 7분47초69로 역영, 조 1위를 차지했다. 김우민은 3, 4조에 포진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밀려 8명만 나가는 결승 티켓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는 한국기록을 바꿔놓았다.
종전 남자 자유형 800m 한국기록은 박태환이 2012년 8월 런던올림픽에서 작성한 7분49초93이었다. 김우민은 박태환의 기록을 2초24 당겼다. 박태환의 기록은 런던올림픽 1500m 경기 중 측정한 ‘800m 구간 기록’으로, 공식 800m 경기였다면 박태환이 기록을 더 단축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김우민 기록의 가치는 줄지 않는다. 박태환을 넘어섰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지난 6월 광주수영선수권 800m에서 7분49초97에 터치패드를 찍은 김우민은 한 달 만에 자신의 기록을 2초28 단축하며 한국신기록까지 수립했다.
김우민은 이번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도 예선(3분44초52)과 결승(3분43초92)에서 두 번 연속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결승에서는 5위를 차지,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6위)보다 한 계단 더 올라섰다.
김우민은 “처음으로 한국기록을 수립해 감회가 새롭다. 더 열심히 해 자유형 400m와 1500m, 또 다른 기록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우민은 오는 29일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다시 한번 박태환의 기록(14분47초38)에 도전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