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질러∼ 한여름의 페스티벌, 심장이 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가가 절정에 이르는 8월부터 선선한 날씨에 야외에서 공연을 즐기기 좋은 9월까지 전국 곳곳에서 음악 축제가 열린다.
대형 야외 음악 페스티벌부터 이색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음악 축제가 펼쳐져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2006년 시작한 국내 대표 여름 야외 음악 축제인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뒤이어… 광주-철원선 해외 가수들 집결
이색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자연과 음악 어우러지는 축제도
2006년 시작한 국내 대표 여름 야외 음악 축제인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관계자는 “축제 첫해에 주요 가수로 무대에 올랐던 미국 밴드 스트록스가 17년 만에 다시 출연한다는 점이 올해 축제의 큰 특징”이라고 했다. 일본 밴드 엘르가든, 김창완 밴드가 주축을 이룬다. 다음 달 11∼13일 전북 전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선 밴드 크라잉넛, 넬 등이 무대를 달군다. 9월 2, 3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벌’에는 국가스텐, 자우림 등이 참가한다.
자연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도 있다. 9월 15∼17일 경기 용인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풀 캠프 2023’은 숲속에서 2박 3일간 야영하며 인디밴드의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9월 9, 10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선 서해안의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곽윤찬 트리오, 허소영 밴드 등 재즈 음악가들의 선율을 즐기는 ‘제2회 선셋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엔데믹 이후 이색 주제를 앞세운 페스티벌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장르별, 지역별 다양성이 강화됐다”며 “관객들은 자신의 취향과 축제별 특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학부모 ‘악성민원’도 교권침해로 명시한다
- [송평인 칼럼]불편한 대통령
- 내가 입을 새 다리 그 꿈 향해 뚜벅뚜벅[장애, 테크로 채우다]
- 헌재, 이상민 행안부장관 탄핵 전원일치 기각
- [오늘과 내일/이승헌]내년 총선 관전법(2)-‘정치 무간지옥’ 피하려면
- [단독]네옴시티 CEO “수직도시에 韓 철도기술 필요, 시속 400km 고속철도-미래 모빌리티 등 협력”
- IMF, 한국 성장률전망 5연속 하향… 1.5 →1.4%
- 6·25 유엔용사, 한국에 사후안장 19명… 콜롬비아 4명도 추진
- 英참전용사 “6·25때 많은 사람들이 아리랑 불러 國歌인줄 알아”
- ‘1단체에 1사업’ 원칙 깨고… 1곳에 6개 사업 중복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