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이어 틱톡까지… SNS ‘텍스트’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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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텍스트(글) 전용 기능을 출시했다.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트위터 대항마로 '스레드'를 출시한 데 이어 틱톡까지 가세하며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 시장 3파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틱톡은 24일(현지 시간) "창작자가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인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틱톡의 텍스트 전용 기능 출시는 메타가 트위터와 유사한 소셜미디어 스레드를 선보인 지 2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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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격변 틈타 경쟁사 진출”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텍스트(글) 전용 기능을 출시했다.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트위터 대항마로 ‘스레드’를 출시한 데 이어 틱톡까지 가세하며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 시장 3파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틱톡은 24일(현지 시간) “창작자가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인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짧은 동영상을 올리는 기존 방식에서 텍스트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틱톡은 “텍스트 게시물을 통해 모든 틱톡 사용자의 콘텐츠 제작 경계를 넓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틱톡의 텍스트 전용 기능 출시는 메타가 트위터와 유사한 소셜미디어 스레드를 선보인 지 20일 만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트위터 광고 수익이 50% 감소하는 혼란과 격변을 틈타 경쟁사들이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해 트위터 사용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틱톡은 사용자가 게시물에 색 배경, 음악, 스티커 등을 추가할 수 있어 트위터나 스레드 게시물보다 더욱 시각적”이라며 “월간 사용자가 약 14억 명인 틱톡이 이점을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위터 월간 사용자는 3억6000만 명, 스레드와 연계된 인스타그램 월간 사용자는 20억 명이다.
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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