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브릭스 국가들에 국제 안보 공동 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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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으로 재임명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브릭스(BRICS) 국가들에 글로벌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 안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브릭스 국가들과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수행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강조했다.
왕 위원은 그러면서 중국은 브릭스 동반자들과 협력해 국가 안보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서로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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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국 외교부장으로 재임명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브릭스(BRICS) 국가들에 글로벌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을 뜻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을 인용해 왕 위원이 이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 고위급 안보 회의에서 이처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 안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브릭스 국가들과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수행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왕 위원은 "개방, 포용, 상생협력의 브릭스 정신을 실제 행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국가의 정당한 안보 문제와 정치 체제, 발전 경로를 선택할 권리를 존중하면서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도 매체는 전했다.
왕 위원은 그러면서 중국은 브릭스 동반자들과 협력해 국가 안보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서로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화와 협의를 통해 분쟁과 이견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왕 위원은 지난 한 달간 행방이 묘연했던 친강 중국 외교부장의 후임으로 이날 다시 중국 외교부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브릭스 고위급 안보회의에도 왕 위원이 대신 참석해 친 부장의 부재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면직되고 왕 위원이 다시 임명된 것. 친 부장의 구체적인 해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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