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를 이겼다…'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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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해외 6개국 판권 수출로 화제를 모은 소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은 입소문이 자자했던 작품이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런던 도서전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출간 전부터 해외 6개국(폴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일본, 대만, 러시아)에 판권을 먼저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깨비 상점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 판타지 소설로 '스토리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일 년에 단 한 번, 비가 오면 열리는 수상한 비밀 상점으로의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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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출간 전 해외 6개국 판권 수출로 화제를 모은 소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은 입소문이 자자했던 작품이다.
처음 텀블벅에서 소개됐을 때부터 2000만 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모금하며, 베스트셀러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금액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런던 도서전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출간 전부터 해외 6개국(폴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일본, 대만, 러시아)에 판권을 먼저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 출판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도깨비 상점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 판타지 소설로 '스토리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만났다.', '더 열심히 살아갈 용기와 위로를 얻었다'는 감동 후기가 쏟아졌다. 마치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펼쳐진다는 반응이다.
일 년에 단 한 번, 비가 오면 열리는 수상한 비밀 상점으로의 초대장. 그곳에 초대된 사람들은 자신의 불행을 파는 대신 원하는 행복을 무엇이든 살 수 있다고 한다. 행복을 찾는 주인공 세린과 버려진 안내묘 잇샤의 모험이 시작된다.
“당신의 불행을 파시겠습니까?”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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