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곰 군단 새 역사 썼다' 이승엽 감독의 두산, 팀 최장 11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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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타자' 이승엽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프로야구 두산이 팀 창단 최장 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8 대 5로 이겼다.
11연승은 두산의 전신 OB 시절을 포함해 팀 최장 기록이다.
두산은 44승 36패 1무로 이날 삼성에 1 대 5로 진 2위 SSG(47승 33패 1무)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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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타자' 이승엽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프로야구 두산이 팀 창단 최장 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8 대 5로 이겼다. 지난 1일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11경기로 늘렸다.
11연승은 두산의 전신 OB 시절을 포함해 팀 최장 기록이다. 두산은 앞서 10연승만 3번 기록했지만 11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면서 두산은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은 44승 36패 1무로 이날 삼성에 1 대 5로 진 2위 SSG(47승 33패 1무)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올해 두산 지휘봉을 잡은 이승엽 감독도 역사를 썼다.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의 데뷔 시즌 최장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두산은 이 감독을 흐뭇하게 하는 장타를 묶어 신기록을 예감했다. 0 대 0이던 3회말 정수빈의 볼넷에 이어 허경민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올해 홈런 생산이 적었던 김재환이 시즌 8호 우월 2점포 3 대 0 리드를 만들었다. 두산은 2사 뒤 양석환의 볼넷과 호세 로하스의 2루타로 1점을 더 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롯데의 실책에 추가 득점했다. 5회말 양석환의 좌선상 안타를 좌익수 신윤후가 빠뜨린 뒤 공을 잡고 송구하다 미끄러지는 사이 허경민, 김재환 등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두산은 6회 허경민의 희생타, 7회 양석환의 시즌 14호 1점 홈런 등으로 8 대 2까지 앞서갔다.
두산 선발 브랜든 와델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1패)를 신고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04에서 0.87로 끌어내렸다.
롯데는 선발 나균안이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4패째(6승)를 안았다. 롯데는 3연패를 당하며 95일 동안 지킨 5위를 kt에 내주고 6위로 내려섰다. kt는 1위 LG를 4 대 1로 눌렀다.
한화는 키움과 고척 원정에서 8회만 무려 13점을 뽑는 뒷심으로 16 대 6 대역전승을 거뒀다. 13점은 역대 1이닝 다득점 2위의 기록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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