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줄고, 일본 늘자…전국 지자체 “여행비용 줄게” 손짓 [여행가중계]
점차 해외여행이 정상화에 가까워지면서 한동안 쾌재를 불렀던 제주를 비롯한 국내 여행이 멈칫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일본 노선이 제주 노선을 4년만에 추월한 데 이어,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일본 외래객 순위에서 수개월째 압도적 1위다. 또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이용객도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70%선까지 회복한 모양새다.
상황이 이렇자 전국 지자체에서 너도나도 ‘여행경비’를 제공할테니 와달라는 손짓을 하고 있다. 제주와 울산은 일과 휴가를 함께 하는 워케이션으로, 전북 진안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알뜰관광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일본 항공 여행객, 김포~제주 추월… 선선한 홋카이도 관심↑(동아일보)
“코로나 끝이 보인다”...인천공항 여객, 70% 수준 회복(한국일보)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 지난해 比 1000% 성장”(스포츠경향)
올 상반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이용객은 2440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3525만 명의 69.2% 수준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393만 명보다는 무려 519.7% 증가한 수치로 항공수요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864만 명, 일본 588만 명, 미주 264만 명 순이었다.
‘8월 항공권 서둘러 구매할까’…유류할증료 오른다(비즈워치)
지난해 안전투자 가장 늘린 항공사는 ‘에어부산’… 꼴찌는?(경향신문)
첫째도 둘째도 안전인 만큼 항공사들의 안전투자 상황에 대한 조사가 발표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사와 공항운영자의 안전투자 규모는 4조 2387억 원이었다. 3조 364억 원이었던 2021년 대비해 39.6% 늘었다.
항공사 별로 보면 에어부산이 2021년 932억 원에서 지난해 2602억 원으로 안전투자를 가장 많이 늘린 반면, 진에어는 2021년 4539억 원에서 2022년 3917억 원으로 11개 항공사 중 유일하게 13.7%나 안전투자 비용을 줄였다.
“진안 여행 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듭니다” 알뜰관광 지원금액 늘어(전북도민일보)
울산서 일과 휴가 병행 ‘휴가지 근무’시 숙박 최대 5만원 할인(연합뉴스)
관광객은 지역 음식점, 숙박시설, 특산품 판매장, 체험 시설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쓰고 SNS를 비롯한 뉴미디어에 진안군 관광 홍보를 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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