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빠지지 못하는 토트넘의 신고식…EPL 수준급 미드필더도 예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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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신고식을 치렀다.
전 소속팀인 레스터 시티가 강등되며 이적시장 매물로 나왔고, 이전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의 필요성을 느꼈던 토트넘이 메디슨에게 접근했다.
메디슨이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신고식을 치렀다.
현재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고 있는 메디슨은 투어 도중 신고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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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제임스 메디슨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신고식을 치렀다.
메디슨은 지난달 말 토트넘에 합류했다. 전 소속팀인 레스터 시티가 강등되며 이적시장 매물로 나왔고, 이전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의 필요성을 느꼈던 토트넘이 메디슨에게 접근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라는 막강한 영입 경쟁자가 있었지만 토트넘은 경쟁에서 승리해 메디슨을 영입할 수 있었다.
토트넘에 필요한 영입이라는 평가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난 이후로 마땅한 플레이 메이커 없이 경기를 치렀다. 다행히 해리 케인이 플레이 메이킹까지 할 수 있었지만, 케인에게 지나치게 많은 부담이 가는 게 문제였다. 또한 데드볼 처리 능력이 뛰어난 선수의 부재로 인해 토트넘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메디슨은 이런 아쉬움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다. 레스터 시절 메디슨은 2선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기회를 만들거나 직접 마무리를 하는 데에 탁월한 모습을 보였고, 프리킥이나 코너킥 등 세트피스에서도 날카로운 킥으로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내고는 했다. 메디슨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수준급 미드필더로 꼽혔던 이유였다. 토트넘은 메디슨의 합류 덕에 세트피스를 담당할 선수가 생겼고, 공격 작업에도 창의성이 더해지리라 전망하고 있다.
메디슨이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신고식을 치렀다. EPL에서 이름을 날린 미드필더도 예외는 없다. 현재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고 있는 메디슨은 투어 도중 신고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메디슨은 프리시즌 투어 동안 동료들의 박수를 받으며 제이슨 므라즈의 를 불렀다”고 전했다. 는 미국의 유명 가수인 제이슨 므라즈의 대표곡이다.
매체는 “메디슨은 호텔에서 이 노래를 불렀고, 음정이 전부 맞지는 않았지만 소울풀하게 노래를 불렀다. 다른 토트넘 선수들은 박수를 쳤고, 함께 동참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슨이 호텔 의자 위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은 다양한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태국 방콕에서 레스터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폭우가 내리는 현지 날씨로 인해 무산됐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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