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분실물 찾아주는 다이버
KBS 2023. 7. 26. 00:11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살고 있는 '마이크 펠리' 씨.
건설회사에서 일하지만, 여가 시간에는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며 수중 잔해를 치웠습니다.
그러다가 2년 전부터는 호수나 강에 중요한 소지품을 빠트린 사람들을 돕고 있는데요.
그 동안 선글라스, 지갑, 휴대 전화 등을 찾아줬습니다.
최근엔 한 여성이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의 한 호수에 9,500달러, 우리 돈 천2백만 원이 넘는 결혼 반지를 빠트렸다면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이크 씨는 조명과 금속 탐지기를 들고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수색한 끝에 반지를 찾아낸 마이크 씨는 바로 기쁨의 탄성을 지릅니다.
[마이크 펠리/분실물 찾아주는 다이버 : "말도 안 돼! 맙소사! 저는 분실물을 찾으면, 너무 흥분하죠."]
펠리 씨는 결혼 반지를 돌려주었고, 반지 주인은 그의 선행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펠리 씨는 분실물 찾아주기를 취미로 삼아 무료로 베풀고 있는데요, 보람도 커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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