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7.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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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수요일인 26일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가 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남해안,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26일 아침까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 10∼60㎜, 대전·세종·충청 내륙·충남 남부 서해안·전북·광주·전남·대구·경북 내륙·부산·경남·제주도 5∼40㎜, 울산·경상 동해안·제주도 북부 해안 5∼20㎜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많은 곳 80㎜ 이상)로 예보가 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해상에 안개가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를 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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