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투기, IS 격퇴 임무 美드론에 플레어 발사" 美공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전투기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 격퇴 임무를 수행하던 미국 무인기(드론)에 플레어(섬광탄)를 쐈다고 미국 공군이 밝혔다.
미국 공군 중부사령부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동부시간 기준 지난 23일 오전 12시23분께 러시아 전투기와 미국 드론 MQ-9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전투기가 쏜 플레어는 MQ-9를 맞춰 프로펠러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는 게 미국 공군 중부사령부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러시아 전투기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 격퇴 임무를 수행하던 미국 무인기(드론)에 플레어(섬광탄)를 쐈다고 미국 공군이 밝혔다.
미국 공군 중부사령부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동부시간 기준 지난 23일 오전 12시23분께 러시아 전투기와 미국 드론 MQ-9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 전투기는 MQ-9 드론에 위험한 근접 비행을 실시했으며, 이어 항공기 간 거리가 몇 미터에 불과한 상황에서 드론의 바로 위에서 플레어를 쐈다고 한다.
러시아 전투기가 쏜 플레어는 MQ-9를 맞춰 프로펠러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는 게 미국 공군 중부사령부의 설명이다. 다행히 MQ-9는 지속 비행이 가능했고 기지로 안전하게 복귀했다.
사령부는 "러시아 전투기는 비행 안전을 노골적으로 무시함으로써 IS를 지속적으로 격퇴하려는 우리 임무에 해를 입힌다"라며 "시리아 내 러시아 병력이 이런 무모하고 이유 없으며 전문적이지 못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기를 요구한다"라고 했다.
사령부는 이와 함께 공식 트위터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도 올렸다. 기밀 해제 표기가 붙은 해당 영상에는 러시아 전투기가 드론 위에서 내리꽂듯 플레어를 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