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제2의 홀란드’라고 하지만…맨유의 이적료 상한선은 9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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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에 일정 수준 이상의 금액을 지출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는 매체를 통해 "맨유는 회이룬을 영입하는 데에 6천만 파운드(약 983억) 이상의 돈을 입찰하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이미 마운트와 오나나 영입에 1억 1천만 파운드(약 1,803억)을 지출했기 때문에 예산이 빠듯하다. 맨유가 회이룬을 영입하려면 선수들을 매각해야 할 것이다. 맨유가 1천만 파운드(약 163억)만 더 지출하더라도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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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에 일정 수준 이상의 금액을 지출하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메이슨 마운트와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아쉬웠던 두 포지션들을 보강한 것이다. 마운트는 오프 더 볼 능력이 좋으며 2선과 3선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선수, 오나나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최후방에서 빌드업에 가담할 수 있는 골키퍼다. 두 선수들 모두 텐 하흐 감독이 원할 만한 자원이었다.
이제 맨유가 집중해야 할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맨유는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확실하게 느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활약 덕에 득점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나, 리그를 3위로 마감한 클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맨유의 득점력은 꽤나 저조했다. 맨유가 지난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골은 총 58골로, 리그 전체에서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때문에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
해리 케인이나 빅터 오시멘, 곤살로 하무스 등 여러 후보들이 거론됐지만, 현재는 회이룬 영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아탈란타가 자랑하는 재능인 회이룬은 준수한 신체조건과 나이에 비해 뛰어난 득점 감각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공격수다. 엘링 홀란드와 스타일이 유사하다고 여겨져 ‘제2의 홀란드’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스트라이커 매물이 많지 않아 대부분 선수들의 몸값이 올라간 상태다. 회이룬도 마찬가지로 영입하기 위해 많은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회이룬 영입에 투자할 이적료에 상한선을 뒀다. 현재 예산에 여유가 없기 때문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는 매체를 통해 “맨유는 회이룬을 영입하는 데에 6천만 파운드(약 983억) 이상의 돈을 입찰하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이미 마운트와 오나나 영입에 1억 1천만 파운드(약 1,803억)을 지출했기 때문에 예산이 빠듯하다. 맨유가 회이룬을 영입하려면 선수들을 매각해야 할 것이다. 맨유가 1천만 파운드(약 163억)만 더 지출하더라도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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