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아내 방치하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구속영장 신청

디지털뉴스부 2023. 7. 25. 2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내를 방치하고 테니스를 치러 나간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지난 5월 9일 오후 6시 12분쯤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50대 아내를 그대로 방치해 뇌사에 빠뜨린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자료 이미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내를 방치하고 테니스를 치러 나간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지난 5월 9일 오후 6시 12분쯤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50대 아내를 그대로 방치해 뇌사에 빠뜨린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시 50대 아내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옷을 갈아 입으러 집에 와보니 아내가 쓰러져 있었다. 과거 가정폭력으로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더 이상 이런 일에 엮이기 싫어서 의붓딸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A씨는 가정폭력 사안으로 3차례 신고됐지만 모두 '혐의없음' 등으로 사건이 종결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