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13득점 폭발→2연패 탈출’ 최원호 감독 “하주석 적시타가 결정적” [고척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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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6-6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 타선은 8회에만 13득점을 올리며 화끈한 역전승을 거뒀다.
KBO리그 역대 한이닝 최다득점 공동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역대 1위는 16득점으로 이 기록도 한화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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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길준영 기자] “8회 만루에서 나온 하주석의 적시타가 매우 컸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6-6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 타선은 8회에만 13득점을 올리며 화끈한 역전승을 거뒀다. KBO리그 역대 한이닝 최다득점 공동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역대 1위는 16득점으로 이 기록도 한화가 보유하고 있다.
이진영은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을 몰아쳤다. 노시환도 멀티히트와 함께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문현빈은 3안타 경기를 했고 채은성, 김태연, 닉 윌리엄스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최원호 감독은 “타자들은 모두다 잘했다. 8회 만루에서 나온 하주석의 적시타가 매우 컸다. 윌리엄스의 멀티히트도 전부 잘 맞은 타구였다는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타자들을 격려했다.
마운드에서는 이태양(2⅓이닝 무실점)의 역할이 중요했다. 최원호 감독은 “이태양이 추가 실점할 경우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호투를 해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오는 26일 선발투수로 문동주를 예고했다. 키움은 이안 맥키니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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