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 폭탄" 신고에 대피 소동…경찰 "허위신고 추정"

백길종 2023. 7. 25. 2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면서 해당 층에서만 투숙객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5일) 저녁 7시 30분쯤 경찰에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신고된 100층과 99층, 100층을 약 1시간 동안 수색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 하고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발물 설치' 신고된 100층서 20여 명 대피
경찰 "신고자 이력 종합할 때 허위신고로 추정"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 사진 =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면서 해당 층에서만 투숙객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5일) 저녁 7시 30분쯤 경찰에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신고된 100층과 99층, 100층을 약 1시간 동안 수색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 하고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경찰 특공대를 동원해서 확인했고 폭발물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경찰 탐지견도 수색에 참여했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고자를 특정한 경찰은 MBN과의 통화에서 "신고자의 기존 신고 내용이나 빈도 등 이력을 종합해 볼 때 허위신고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고자가 과거 폭발물 신고를 한 적이 있는지 등을 추가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 백길종 기자 100road@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