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 폭탄" 신고에 대피 소동…경찰 "허위신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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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면서 해당 층에서만 투숙객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5일) 저녁 7시 30분쯤 경찰에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신고된 100층과 99층, 100층을 약 1시간 동안 수색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 하고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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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고자 이력 종합할 때 허위신고로 추정"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면서 해당 층에서만 투숙객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5일) 저녁 7시 30분쯤 경찰에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신고된 100층과 99층, 100층을 약 1시간 동안 수색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 하고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경찰 특공대를 동원해서 확인했고 폭발물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경찰 탐지견도 수색에 참여했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고자를 특정한 경찰은 MBN과의 통화에서 "신고자의 기존 신고 내용이나 빈도 등 이력을 종합해 볼 때 허위신고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고자가 과거 폭발물 신고를 한 적이 있는지 등을 추가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 백길종 기자 100roa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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