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준호 "♥김지민, 내 입 막고 강아지 배변 걱정" [★밤TView]

김지은 인턴기자 2023. 7. 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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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유세윤, 양세형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같은 날 양세형이 전여자친구를 언급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연예인은 아니었다. 형은 연예인 만나보셨지만 전 아니다"라며 이상민의 말을 여유롭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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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인턴기자]
/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화면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유세윤, 양세형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준호에 "지민이한테 들은 잔소리 중에 듣기 싫었던 이야기 있냐"며 질문했다.

김준호는 "지민이랑 캠핑을 갔다. 한 4~5개월 전의 일인데 강아지들을 데려갔다. 새벽 한 3시 정도에 눈을 떴는데 느낌이 (강아지) 항문에서 똥이 내 앞으로 나오고 있었다. 근데 (지민이가) 내 입을 막더니 '애기 똥 못 누게 뭐하는 거냐'며 그러더라. 애가 똥을 좀 못 쌌다. '똥을 시원하게 싸는데 왜 말을 하냐'고 하더라"며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탁재훈은 "네가 거기서 점수를 따려면"이라며 손으로 강아지의 변을 받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화면 캡처
같은 날 양세형이 전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이상민은 "세형이는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사이코가 됐다"라며 운을 떼 궁금증을 유발했다.

양세형은 "눈치로 봤을 때 거의 99.9%도 아니고 100% 바람이었다. 근데 그 친구가 바람이 들통 났는데 제가 그냥 이해해줬다. 용서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은 "용서해주고 혼자 막 소리 질러서 사이코냐"며 물었다. 양세형은 "그게 아니라 의심 병이 생기는 거다. 예를 들어서 그 친구가 연락을 안 받으면 혼자 의심을 한다. '지금 또 그 친구랑 다시 연락하는 게 아닌가?' 내 자신이 점점 의심 병이 많아졌다. 이렇게 만나다가는 정말 사이코가 될 것 같아서 그 친구한테 양해를 구하고 '만나는 건 안 될 것 같다'고 말한 후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은 기다렸다는 듯 "지금 방송국에서 만나도 어색하지 않냐"며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양세형은 "연예인은 아니었다. 형은 연예인 만나보셨지만 전 아니다"라며 이상민의 말을 여유롭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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