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딸→윤상 아들까지”..가수 아빠 끼 이어 받은 ★ 2세들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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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남정 딸, 심신 딸, 윤상 아들까지 한 세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자녀들이 연이어 아이돌로 데뷔하며 부녀, 부자 가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배우 활동에 안주하지 않고 아이돌 연습생을 시작해 스테이씨로 데뷔, 'ASAP', 'RUN2U', 'POPPY', 'Teddy Bear'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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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박남정 딸, 심신 딸, 윤상 아들까지 한 세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자녀들이 연이어 아이돌로 데뷔하며 부녀, 부자 가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전영록과 티아라 전 멤버 보람, 박학기와 마틸다 출신 박승연 등이 대표적인 부녀 가수로 주목을 받았던 바. 이 뒤를 이어 지난 2020년 박남정의 딸 시은이 스테이씨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박시은은 아역 배우로 데뷔해 ‘육룡이 나르샤’, ‘시그널’, ‘굿 와이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배우 활동에 안주하지 않고 아이돌 연습생을 시작해 스테이씨로 데뷔, ‘ASAP’, ‘RUN2U’, ‘POPPY’, ‘Teddy Bear’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남정은 딸 시은과 함께 스테이씨 신곡 댄스 챌린지 영상을 찍으며 든든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남정은 “예전에는 시은이에게 '박남정 딸'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내가 '시은이 아빠'라고 불린다. 공부, 춤, 노래 다 열심히 해 따로 가르칠 게 없다”고 뿌듯함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5일에는 가수 심신의 딸 심혜원이 4인조 신예 걸그룹 KISS OF LIFE(키스 오브 라이프)로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벨(BELLE)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 뛰어난 싱어송라이팅 능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벨은 데뷔 전 르세라핌의 신곡 'UNFORGIVEN'의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인정 받기도.
심신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딸이 직접 작곡한 노래를 공개하며 “딸이 고2인데 작곡을 잘한다. 유명한 작곡가, 방탄소년단 작곡가 회사와도 계약했다”며 “딸이 노래도 잘한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던 바 있다. 심신은 딸의 데뷔 쇼케이스 현장에 직접 참석하는가 하면 신곡 댄스 챌린지도 함께 찍으며 응원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윤상의 첫째 아들 이찬영 군이 데뷔를 앞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남자그룹의 멤버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8월 1일 남자 신인 그룹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밝혔지만 이찬영 군의 목격 사진 등이 공개되며 이찬영 군의 데뷔는 기정사실화 됐다.
SM 새 보이그룹은 2019년 웨이션브이 이후 SM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NCT로 활동했던 성찬과 쇼타로, SM루키즈 출신 은석, 승환을 비롯해 한국, 미국 국적의 멤버로 이루어졌다. 현재 데뷔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촬영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앞서 윤상은 지난 2018년 SBS 예능 ‘싱글와이프’를 통해 두 아들을 공개했다. 당시 주니어 수영 선수였던 찬영 군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윤상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영 선수인 아들이 최근엔 음악을 하고 싶어 한다. 솜씨도 꽤 수준급"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아빠이자 음악 선배로서 뭘 해보라고 하기엔 아직 어린 학생이라 지금은 그냥 지켜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2세들이 앞으로 가요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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