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에 13점 맹폭' 한화, 키움 원정 16-6 짜릿한 역전승…2연패 탈출

김영훈 기자 2023. 7. 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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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를 탈출했다.

한화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키움 원정 경기에서 16-6 대승을 거뒀다.

이후 한화가 맹공을 퍼부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한화가 10점 차 승부를 유지한채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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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를 탈출했다.

한화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키움 원정 경기에서 16-6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1승을 추가해 35승 4무 42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40승 2무 48패가 됐다.

키움이 먼저 점수를 냈다. 1회말 김혜성, 이원석의 안타로 2사 1,2루에서 송성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격차를 벌렸다. 키움은 3회말 이용규의 안타, 김혜성, 로니 도슨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서 이원석, 송성문의 연이으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2점을 추가해 달아났다.

한화가 추격을 시작했다. 4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이 4구째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문현빈, 김태연의 안타로 2사 1,2루에서 닉 윌리엄스의 적시타와 이도윤 타석때 폭투로 2점을 더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이 다시 도망갔다. 6회말 송성문, 이형종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김준완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더했고, 다음 타자 김동헌이 4구째 2점 홈런포를 터트리며 6-3이 됐다.

이후 한화가 맹공을 퍼부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8회초 문현빈의 안타, 김태연, 최재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서 1사 후 하주석의 적시타로 1점을 냈다. 이어 이진영의 희생플라이 타점, 노시환의 볼넷으로 2점을 더해 6-6, 경기는 원점이 됐다.

한화는 계속해서 점수를 뽑아다. 채은성, 문현빈, 김태연, 권광민, 윌리엄스의 연인은 적시타로 총 7점을 더했고, 하주석의 볼넷으로 2사 1,2루에서 이진영의 3점 홈런포까지 터지며 16-6으로 달아났다.

이후 키움은 8,9회 침묵했다. 결국 경기는 한화가 10점 차 승부를 유지한채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화는 타석이 힘을 발휘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한승혁이 4이닝 3실점 3자책점 3사사구, 계투 강재민이 0.2이닝 3피안타 3실점 3자책으로 흔들렸지만 타석에서 문현빈이 6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이진영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노시환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마운드의 활약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장재영이 5이닝 5피안타 3실점 3재착 2사사구 9탈삼진, 계투 김선기가 0이닝 5피안타 6실점 6자책점 1사사구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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