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200m ‘동메달’...한국 기록 2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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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20·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이 종목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2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1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올랐다.
두 번째, 황선우는 자신이 세운 종전 자유형 200m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2의 한국 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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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통해 황선우는 한국 기록 2개를 갈아 치웠다.
첫 번째,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은 황선우가 한국 최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이 종목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2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1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메달 획득이다.
황선우의 2회 연속 메달은 박태환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동메달을 차지했지만 2009년 로마 대회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이후 2011년 상하이 대회에 출전한 박태환은 자유형 400m서 금메달을 따며 명예를 회복했다.
두 번째, 황선우는 자신이 세운 종전 자유형 200m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2의 한국 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종전 자유형 200m 기록은 황선우가 세운 1분44초47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까지 1년 동안 죽어라 집중해서 계속 개인 기록을 경신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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