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최초 11연승' 이승엽 "주위 평가, 잘못된거 증명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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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베어스 구단 최초로 11연승 및 부임 첫 시즌 역대 최다 연승 기록 타이를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승엽 감독은 이번 11연승으로 부임 첫 시즌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경기 끝나고 전광판에 '두산 베어스 최초 11연승'이 나오니까 실감이 나더라. 경기 중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며 "경기 끝나고 하이파이브 하러 갈 때는 기분이 좋았다"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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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베어스 구단 최초로 11연승 및 부임 첫 시즌 역대 최다 연승 기록 타이를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함께 주위의 평가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2로 승리하면서 11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4승1무36패를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승리와 함께 기록들이 쏟아졌다. 이승엽 감독은 베어스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새기게 됐다. 11연승은 베어스 구단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0년 김인식 전 감독과 2018년 김태형 전 감독이 세운 10연승이었다.
또한 이승엽 감독은 이번 11연승으로 부임 첫 시즌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2008년 롯데 제리 로이스터(11연승)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 감독으로선 최초다.
이날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경기 끝나고 전광판에 '두산 베어스 최초 11연승'이 나오니까 실감이 나더라. 경기 중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며 "경기 끝나고 하이파이브 하러 갈 때는 기분이 좋았다"고 웃어보였다.
이승엽 감독은 내로라하는 명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에 이 감독은 "감독 맡은지 1년이 채 안 됐다. 아직 두산은 부족하다. 이제 조금씩 좋아지는 시점"이라며 "개막부터 힘든 시기가 많았다. 조금씩 팀이 안정을 찾으면서 경기를 풀어간 게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실 이번 시즌 두산에 전격 부임한 이승엽 감독에게는 '초보 사령탑'이라는 타이틀이 따라왔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승엽 감독이다.
이승엽 감독은 "모든 평가는 시즌을 마치고 받아야 한다. 지금 아직 60경기 정도 남았다. 내일(26일)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며 "당연히 선수들도 아직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순위가) 더 많이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산은 시즌 초 '5강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주위에서 5강 후보로 뽑지 않아서 오히려 더 편했다. 팀 내에서는 더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 있었다. 주위의 평가가 잘못됐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럼에도 무리는 하지 않는다.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승엽 감독은 "아직은 이르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승리를 해서 '정말 고생했구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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