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독일 IFO 경기지수 87.3·1.3P↓..."3개월째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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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7월 IFO 경기 환경지수는 87.5로 전월 88.6에서 1.3 포인트 떨어졌다.
마켓워치와 RTT뉴스, dpa 통신 등은 25일 독일 뮌헨 소재 경제연구소 IFO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7~9월 3분기 경기위축과 장기 침체를 예고했다고 지적했다.
IF0는 "독일 경제상황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고 평가, 경기침체에서 회복이 쉽지 않음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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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7월 IFO 경기 환경지수는 87.5로 전월 88.6에서 1.3 포인트 떨어졌다.
마켓워치와 RTT뉴스, dpa 통신 등은 25일 독일 뮌헨 소재 경제연구소 IFO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7~9월 3분기 경기위축과 장기 침체를 예고했다고 지적했다.
3개월 연속 저하하면서 8개월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88.0인데 실제로는 0.7 포인트 밑돌았다.
IF0는 "독일 경제상황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고 평가, 경기침체에서 회복이 쉽지 않음을 우려했다.
7월 현황지수는 91.3로 전월 93.7에서 2.4 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6개월간 기업의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 경우 83.5으로 6월 88.8에서 0.3 포인트 내렸다.
전날 발표한 7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48.3으로 전월에 비해 2.3 포인트 저하했다.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지난 1월 이래 6개월 만에 하회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래 본격적으로 회복 궤도를 타지 못하고 있다"며 "성장에 힘이 실리지 않고 약하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중국 리오프닝(경제 재개), 미국 경기후퇴 리스크, 금융긴축이 독일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 경제의 부진이 장기화한다는 관측이 기업에도 파급해 확산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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