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전여친 바람에 의심병 생겨…사이코 될 뻔"

[서울=뉴시스] 양세형. 2023.07.25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양세형이 과거 연애사를 꺼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유세윤·양세형과 '돌싱포맨' 멤버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양세형을 향해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사이코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눈치로 봤을 때 거의 99.9%도 아니고 100% 바람이었다"라며 "그런데 제가 그냥 이해해 주고 용서해 줬다. 그런데 의심병이 생겼다. 그 친구가 연락을 안 받으면 혼자 계속 의심이 들었다. 내 자신이 점점 소설가가 되더라. 이렇게 만나다가는 진짜 사이코가 될 것 같아서 그 친구와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지금 방송국에서 만나도 어색하지 않냐?"고 유도신문을 펼쳤다. 이에 양세형은 "연예인은 아니었다"며 "형은 연예인 만나셨지만 전 아니다"라고 철벽 방어했다. 탁재훈이 "그 이후로 연애에 어려움이 있었냐"고 묻자, 양세형은 "시간이 지나고 좋은 분을 만나니까 치료가 되더라"고 했다.

탁재훈이 몇 번의 연애 경험이 있다는 양세형에게 "여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은 아닌데?"라고 하자, 유세윤은 "세형이가 다수와 있을 때는 그런 스타일이고 1대로 있을 땐 상남자"라고 대신 두둔했다. 이어 "키스는 해 봤냐?"는 질문에 양세형은 "비밀인데 여러 번 해봤다"고 해 멤버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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