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 리조트, 놀이기구 탈 때 줄 안서도 되는 제도 도입
장주영 여행플러스 인턴기자(lunaj915@naver.com) 2023. 7. 25. 22:45
일본의 도쿄 디즈니 파크가 몇몇 놀이기구에서는 줄을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타임아웃(Time Out) 등 외신은 도쿄 디즈니 리조트가 새로운 ‘우선 입장 패스(Priority Pass)’를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는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며 한정 기간 ‘우선 입장제도’를 재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입장제도란 미리 티켓을 앱에 등록하고 입장 시간을 예약하면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제도다.
기존의 ‘패스트 패스(Fast Pass)’ 우선 입장제는 2020년 코로나19로 방문객 수를 제한하기 위해 운영을 중단한 상태였다. 편리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제도이다 보니 많은 디즈니 팬이 우선 입장의 귀환을 반겼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 측은 26일부터 우선 입장제를 시행할 것이라 알렸다. 놀이공원에 들어온 뒤 ‘도쿄 디즈니 리조트’ 앱에 입장권을 등록하면 누구든지 무료로 놀이기구의 입장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우선 입장제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 파크를 합쳐 총 14개의 놀이기구에 도입한다. 디즈니랜드의 ‘헌티드 맨션’ ‘스페이스 마운틴’ ‘몬스터 주식회사 라이드’와 디즈니 씨의 ‘아쿠아 토피아’ ‘니모 라이드’ 등 인기 놀이기구에 적용한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 측은 “디즈니 놀이기구를 최대한 많이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옵션”이라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놀이기구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도쿄 디즈니 리조트는 40주년 기념 ‘드림 고 라운드(Dream-go-round)’ 이벤트와 캐릭터 퍼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한정판 가랜드(Garland)나 핀 뱃지 등 기념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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