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어프로티움 공장서 암모니아 재누출…소방당국 안전조치

사진은 이날 낮에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 사고 현장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5일 오후 9시 5분께 울산시 남구 가스 제조업체인 어프로티움 공장에서 낮에 이어 또다시 암모니아가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누출 지점을 확인하고 호스를 연결해 암모니아를 회수하는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또 암모니아가 확산하지 않도록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있다.

현재까지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공장에서는 이날 낮 12시 28분쯤에도 암모니아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밸브를 차단하는 등 조치를 했다.

두 건의 누출 사고는 모두 이산화탄소를 액화하는 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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