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살아있네! 김하성 경기 파울볼 한 손 캐치
손봉석 기자 2023. 7. 25. 22:38
메이저리그(MLB) 출신 강정호 절친한 후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를 관전하다 관중석에 날아든 파울 볼을 맨손으로 잡아 주목을 받았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 중 김하성 경기를 관중석에 지켜보고 있던 강정호가 관중석으로 날아온 김하성의 파울볼을 맨손으로 잡아냈다.
아런 묘기 같은 포구에 주변에 있던 야구팬들이 환호했고, 현지 중계방송 캐스터도 “이 팬을 보세요. 야구 선수 같지 않나요?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강정호네요”라고 전했다.
현지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도 SNS에 강정호가 등장하는 중계방송 장면을 캡처GKS GN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강정호가 관중석에서 한 손으로 파울 공을 낚아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정호는 넥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후배 김하성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전 그라운드로 내려가 피츠버그 옛 동료들과도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는 이날 4대 8로 패했으나 김하성은 13·14호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강정호가 가진 KBO리그 출신 MLB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21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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