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돌싱포맨’ 양세형, 김지민과 상상 연애 고백... 김준호 ‘분노’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웃음 저격수 유세윤과 양세형이 출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유세윤에 “양세형은 ‘돌싱포맨’에 두 번이나 나왔는데 세윤이는 몇 번 거절했다고”라며 물었따. 이에 유세윤은 “약간 마음에 걸리는 게 좀 있었다. 제가 ‘돌싱글즈’를 하고 있지 않냐”며 이상민의 전아내 이혜영을 언급했다.
그 말을 들은 이상민은 당황하며 “그게 무슨 상관이냐. 너 내 동생이잖아”라며 “그게 불편해?”라고 분노(?)했다. 유세윤은 “프로그램만 두고 봤을 때 ‘아빠 어디가’ 윤후가 ‘슈돌’에 나가야 하는 느낌?”이라며 너스레 떨었다.
유세윤은 “결혼 15년 차다. 연애까지 하면 20년 차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참 특이한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살아”라며 질투하기도. 탁재훈은 “보면 은근히 자기가 하고 싶은걸 다 한다”며 놀라워했다. 유세윤은 “아내가 좀 많이 허락을 해주는 것 같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세형이는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사이코가 됐대”라고 갑자기 폭로했다. 양세형은 “눈치로 봤을 때 거의 99.9%도 아니고 100% 바람이었다”며 “그 친구가 바람이 들통나서, 근데 제가 그냥 이해해줬다. 용서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의심병이 생기는 거다. 그 친구가 연락을 안 받으면 혼자 계속 의심이 드는 거다. ‘지금 또 그 친구랑 다시 연락하는 게 아닌가?’. 내 자신이 소설가가 되더라. 이렇게 만나다가는 진짜 사이코가 될 것 같아서 그 친구한테 양해를 구하고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양세형에 “키스는 해봤냐”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이거 비밀인데 여러 번 해봤다”며 너스레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양세형은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할 수 있으니까 우리 중에 키스 안 해본 사람 손들기 하자”고 제안했다. 역시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고, 그러던 중 김준호는 “나는 어제 키스해봤다”라며 손을 들기도.
그 모습을 본 양세형은 “이런 얘기는 지민누나가 별로 안 좋아할 거 같은데”라며 걱정하기도. 이에 김준호는 “둘이 사랑하는데. 공개 연애하는데”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로망으로 “아이들이 성인이 돼면 꽤 오랜 기간 혼자서 세계 일주를 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부로서 부모로서 함께 애썼으면 어느 정도 기간은 (아내가) 보내주고 싶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의미있게 88일이나 99일 어떠냐고 했는데 저는 5년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로망으로 ‘제대로 된 열애설의 주인공’이라며 새해 열애설을 언급했고, 김준호는 “전 거의 이뤄서 크겐 없는데 제가 결혼하게 되면 ‘돌싱포맨’에서 하차해야 결정해야 되는데, 지민이는 내가 일하는 게 좋다더라. 근데 ‘돌싱포맨’, ‘미우새’는 결혼하면 출연이 조금 애매하다. 그때 모든 제작진이 하차를 말리는 게 로망이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방송을 안 하고 해외를 오가는 축구팀 구단주다”며 “한국선수도 영입하고 그런 걸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임원희 형 다음으로 어려운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탁재훈은 “사실 최근에 아버지랑 연락한 적이 없다. 몇 달 전에 식사하고 전화가 없더라. 사이는 좋은데 그 사이에 머물러 있다”며 “그 선을 넘어가도 안 되고 넘어와도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웃기도.
양세형이 “아버지가 방송에서 (레미콘) 얘기하는 거를 반응이 어떠냐”고 묻자, 탁재훈은 “아예 나 몰라라 하신다. 아예 모른 척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세형이의 도끼병 증상 중 하나가 잘 웃어주면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술자리에서 한 여성을 만났는데 세형이 얘기에 잘 웃어주고 친절해서 세형이는 자길 좋아한다고 확신했다고 한다. 근데 그게 지민이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지인 생일 파티여서 여러 명 있었는데 지민 누나가 사람을 잘 챙기지 않냐. 제가 그런 것에 대해 오해를 했던 거다. 혼자서. 그렇게 착각하기 시작하면 저는 항상 혼자서 상상으로 연애하고, 놀러가고, 맛집을 가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 네 형수야 인마”라며 분노(?)했다.
이어 양세형은 “지민 누나는 도끼병 전에 끝났고, 연락처 교환하고 연락도 주고 받은 여성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거다. 혼자서 연애하고 혼자 헤어지고 끝난다. 울진 않는다”고 고백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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