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가 돌아왔다. 김세연도 1년 만에 4강 테이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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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27)가 돌아왔다.
이미래가 투어 대회 4강 무대에 오른 건 지난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 챔피언십 결승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이날 한지은을 어렵게 잡고 26일 4강전에서 다시 13개월 만의 결승 무대 디딤돌을 놓게 될 이미래는 "4강전을 앞두고 마음가짐이 흔들릴 수 있다"며 인터뷰마저 사양했다.
공교롭게도 이미래와 김세연은 모두 스롱에게 패한 이후 4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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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27)가 돌아왔다. 김세연(28)도 1년 만에 4강 테이블로 복귀했다.
이미래는 25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김가영을 본선 1회전에서 잡고 돌풍을 일으킨 한지은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11-4 7-11 11-7 4-11 9-7)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이미래가 투어 대회 4강 무대에 오른 건 지난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 챔피언십 결승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그는 LPBA 출범 원년인 2019년 1승, 다음 시즌인 2020~21시즌 3차~5차 대회에서 3연속 정상에 올라 통산 4승의 최다승의 기록을 처음 썼던 주인공이다.
이미래는 그러나 이후 스트로크 교정 등으로 깊은 슬럼프에 빠져 10위권 안팎을 들락거렸을 뿐 한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14개월 만에 결승에 오른 지난해 개막전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에게 우승컵을 내준 뒤에도 두 자리 순위를 넘지 못했다. 이날 한지은을 어렵게 잡고 26일 4강전에서 다시 13개월 만의 결승 무대 디딤돌을 놓게 될 이미래는 “4강전을 앞두고 마음가짐이 흔들릴 수 있다”며 인터뷰마저 사양했다.
월드챔피언십 원년 챔피언이자 통산 2승의 김세연도 ‘절친’ 강지은을 3-1(11-10 11-3 8-11 11-7) 로 제치고 지난해 하나카드 챔피언십 3위 이후 꼭 1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이미래와 김세연은 모두 스롱에게 패한 이후 4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LPBA 초반 투어 무대를 대표했던 이미래와 김세연은 26일 4강전에서 통산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둘은 출범 원년인 2019년 투어 첫 대회인 파나소닉 챔피언십 4강전에서 처음 맞서 김세연이 이미래를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백민주가 풀세트 접전 끝에 김진아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5세트 12이닝까지 8-8로 팽팽히 맞선 백민주는 김진아가 먼저 이룬 매치포인트에서 뼈아픈 충돌로 기회가 무산되자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 9-8의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백민주는 김보미를 꺾고 4강에 오른 정은영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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