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의 역전 만루포' NC, 5연승 질주…KIA전 5-3승

김영훈 기자 2023. 7. 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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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NC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NC는 42승 1무 38패를 기록했고, KIA는 36승 1무 41배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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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동시에 5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NC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NC는 42승 1무 38패를 기록했고, KIA는 36승 1무 41배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가 빠르게 선취점을 따냈다. 1회초 선두타자 최워주의 우중가 3루타 후 김도영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KIA가 격차를 벌렸다. 3회초 박찬호의 2루타로 무사 2루에서 최원준이 2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3점차로 달아났다.

6회까지 잠잠했던 NC가 단 번의 경기를 판도를 바꿨다. 7회말 서호철의 안타, 김주원, 손아섭의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1점 만회했다.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제이스 마틴이 만루 홈런포를 터트리며 단 번에 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KIA는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8,9회 침묵했다. 

결국 경기는 NC의 승리로 종료됐다.

NC의 선발투수 신민혁은 5이닝 5피안타 3실점 3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마틴의 결정적인 역전 만루포가 승부를 뒤집으며 결과까지 가져왔다. 마틴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KIA는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5이닝 무실점 1사사구 7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쳤으나 계투 이준영이 0이닝 1피안타 3실점 3자책점 2사사구, 최지민이 0.1인닝 1피안타 2실점 2자챔점 2사사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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